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좋은 소식이 생겼습니다. 서울시가 기후동행카드를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월 6만2000원에 서울시 버스 지하철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 개념의 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6월까지 사용한 금액에 있어 월 7천원, 총 3만 5천원의 환급을 7월에 한다고 하니, 좋은 소식입니다.
1. 판매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지하철 고객안전실 에서 구매하거나,지하철 역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3000원이고, 지하철 역 내부에서 구매하실 경우에는 현금이 꼭 필요하고, 편의점에서는 현금과 카드로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하철 고객안전실의 위치는 역마다 모두 다르니, 지하철 개찰구 근처에 있는 역사 정보 를 확인하셔서 찾아가면 되겠습니다.
2. 사용 방법
실물 카드를 사용하신다면, 티머니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 후 다른 카드처럼 단말기에 태그하여 사용하시면 되고, 모바일의 경우, 앱 설치 후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유저의 경우 아직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실물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존재합니다..
충전의 경우, 모바일에서 바로 구매하거나, 서울시 지하철 역 안에 있는 무인충전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3. 환급 혜택 및 할인 혜택
기후동행카드는 7월부터 청년 혜택을 지원하기로 예정되어있습니다. 아직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서 추후 (7월)에 환급을 한다고 합니다. 환급 대상자는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1989년생부터 2005년생의 경우, 6월까지 사용한 개월수에 맞춰서 월 7000원, 최대 35,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니 해당하시는 분들은 환급혜택까지 꼭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4월부터 신한카드를 통해 충전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련해서 정보가 나온다면 또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4. 손익분기점? 장단점 분석
사실 매일 출퇴근을 하며 매일 2회 이상 지하철 / 버스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추가요금을 고려하지 않고서도 월 45회 이상 버스 / 지하철을 사용한다면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여기서 장거리를 이용하신다면, 추가요금까지 발생하게 되니, 더더욱 교통비 절약이 되겠죠. 그러나, 본인이 교통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있으시다면 꼼꼼히 계산하여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게다가 아직은 서울시 한정으로 시행되다 보니, 조금 더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경기도를 비롯해 다른 지역까지 확대가 논의중이라고 하니, 아직 애매하다고 판단되시는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