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있으면 애플 이벤트가 시작되는데요, 한국에서도 아이폰 사용자가 점점 증가했음에도 한국은 1차출시국에서 항상 제외되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드디어 한국이 1차출시국으로 승격되고, 정말 빠른 시간안에 아이폰16을 한국에서도 구경하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이번에 달라지는 점은 과연 무엇이 있을지, 출시일은 언제가 될지, 아이폰15 vs 아이폰 16 등 정말 다룰 이야기가 많은 시즌이 다가온것 같네요. 우선 가장 먼저 이번에 달라지는 점이 무엇이 있는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Chat GPT와의 협업?
아마 출시 전부터 가장 유명했던 루머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보안을 가장 중요시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은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보안이 너무 심각한 나머지 애플 기기를 쓰는 사람들은 크랙을 사용하지 못하고, apk파일을 다운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고있습니다. AI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보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의아하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사실 엄청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AI, 특히 생성형 기반 AI를 사용할 때에는 항상 우리의 데이터가 넘어갈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우리가 요청한 작업이 우리 컴퓨터 성능으로 다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서버를 거쳐서 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든지 우리의 정보, 검색 기록은 물론이고, 다양한 정보들이 유출되는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나 애플은 보안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이니만큼, 아이폰에서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에 개인정보를 쉽게 공유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고, 기본적으로 애플 기기들은 보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망을 가지고 정보 유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무방비로 활용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마음 놓고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2. 통화 녹음 지원!
갤럭시를 활용하는 분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단점이 이번엔 드디어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것 하나 때문에 아직도 갤럭시를 사용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겁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갤럭시에는 킬러 기능이라고 하는 통화녹음, 페이 기능 이 두가지가 있었는데, 이런 이야기도 이제 곧 옛말이 될 예정입니다. 최근 애플페이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활성화가 되고 있고, 곧 애플에서도 NFC 기능을 이용하여 교통카드로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점차 갤럭시를 활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통화 녹음 이야기가 나온 만큼 이제는 아이폰도 한번쯤은 써 보고 싶다! 하시는분들도 이번엔 용기내보실 만 합니다. 1차출시국 명단에 한국이 이번에 최초로 들어온 만큼, 아마 곧 쿠팡에서도 사전예약을 많이 받을 것입니다. 사전예약은 언제나 그렇듯 정말 빠듯한 일정이고 언제 매물이 들어오게 될지 알 수 없지만, 2차 출시국 시절과는 비교도 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새 아이폰16을 받을 수 있게 될 겁니다. 저의 경우에는 작년 아이폰15를 구매하였는데 9월에 출시한 휴대폰을 11월이 다 되어서야 받게 되었습니다. 그정도로 1차출시국이 되었다는 소식은 정말 바라던 바 입니다. 돈이 있어도 휴대폰을 사지 못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일은 이제 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죠.
정확히 지금 기준으로 4시간 뒤 애플이벤트가 시작하는데, 주요 소식들을 정리하고, 출시 정보 계속해서 나오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