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맥북 사용자가 점점 늘고 있는 지금, 맥북을 처음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맥북을 써보고는 싶은데, 어떤 모델을 사야 하는지, 지금 사면 곧 신형이 나올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 주저하시는 분들이 읽으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 기간 고민을 하다 맥북을 샀고, 제가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M3 칩 신형이 출시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대 만족하면서 쓰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링크를 통해 구매하셔도 추가되는 비용은 없습니다.
이때 발생되는 수수료를 통해 블로그 운영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원이 양질의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 디스플레이 크기 13인치? 15인치?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해당 고민은 필요가 없는 고민이었습니다. 2023년 6월 애플은 맥북 에어 모델에서 더 큰 디스플레이 크기, 15인치 옵션을 맥북 에어 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실 맥북 프로 사용자들이 맥북 프로 까지는 필요 없지만, 단순히 더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싶어 프로를 구매하는 경우가 엄청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맥북 에어에서도 대화면의 맥북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먼저 저는 휴대성이 가장 우선시되어서 13인치 모델을 선택 하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의 특성상, 자주 맥북을 들고 다녀야 하기도 하고,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해서 사용할 일이 많다고 생각되어서 더 휴대성이 좋은 13인치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15인치 모델이라고 해서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13인치모델만 하진 못하겠죠. 맥북 에어의 가장 큰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데나 맥북 하나만 덜렁 들고 가서 뚜껑만 열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맥북 에어의 가장 큰 장점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13인치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맥북을 구매하시고 사용하실 환경이 외부 디스플레이를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거나, 휴대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대화면이 필요하다면 15인치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취향의 문제이고, 본인이 어떤 것을 더 우선시 하느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건, 15인치로 할 수 있는걸 13인치에서 할 수 없진 않습니다.
13인치를 선택하셔도 전혀 무리없이 작업하고 영화 볼 것 보고, 유튜브 봅니다. 제가 그러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상황에 맞게 디스플레이 사이즈 고르시면 됩니다. 그래도 정 선택하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정해드리겠습니다.
적어도 3일에 한 번 들고 다니면서 사용한다? 13인치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외장 디스플레이 사용 계획이 아예 없다? 15인치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2. M2 칩이 2022년 출시되었는데… 아직도 살만할까요?
이번 아이패드 프로에 M4칩이 출시되었는데, 조만간 에어에도 더 상위 칩셋이 탑재되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M2칩, 아니 M1 칩이라고 해도 다른 제조사들에서 만드는 CPU보다 월등히 성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지금 맥북에어 M2 2022년 모델 사셔도 10년정도 쓰셔도 전혀 무리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 10년 쓰셔도 될 만큼 애플은 업데이트 꾸준히 지원하고 하드웨어가 워낙 좋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 없이 쓰실겁니다. 제가 지금 맥북에어 M2 모델 사용중인데요, 이걸로 무거운 3D 모델링 작업 무리 없이 돌아가고, 일반인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 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간단한 영상 편집, 녹음,녹화 무엇을 하시든 전혀 무리 없게 언제 어디서나 뚜껑만 열면 바로바로 됩니다. 사실 맥북 에어 정도 고민하시면 다들 작업용으로 많이들 고르시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더더욱 맥북을 추천드리는 점이, 일 하면서 스트레스 받을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적어도 노트북 때문에 스트레스는 안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팅 하는데 한세월, 주렁주렁 충전기 꼽아야 하고, 블루투스 마우스도 연결하고 있으면 안그래도 하기 싫은 일, 더 하기 싫어집니다. 그런데 맥북은 그냥 뚜껑만 열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지 모르겠습니다. 트랙패드가 너무 좋아서 마우스도 안들고 다녀도 되고, 웬만한 휴대폰보다도 배터리가 오래가서 따로 충전기를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