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주식 시장은 연일 상승하며 엄청난 호황기를 누렸습니다. 또한 최근 원 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미국 주식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을 때 마다 주식에 투자하지 않으면 나만 돈을 못 벌고 있는 것 같다는 불안감에 투자를 시작하려 하지만, 잘 모르는 분야라 투자하기 겁나셨던 분들을 위해 초보자도 안전하지만 투자를 시작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주식을 잘 모르거나 투자 경험이 적더라도, 안정적이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나스닥 100, S&P 500과 같은 대표적인 미국 ETF 상품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의미와 투자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개별 종목 구매는 하지 말자!
투자를 아예 모르시는 분들도 워렌 버핏이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식 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조차도 개별 종목의 등락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심지어 주식을 업으로 삼는 전문 트레이더들도 실패하기 쉬운 영역입니다. 그렇다면, 시간과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개인이 개별 종목을 거래하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할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워렌 버핏은 개별 종목 투자를 피하고,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이는 전문 트레이더들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하고, 목표하는 성장률을 바탕으로 설계한 ETF 구매가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TF란 다양한 주가 지수들을 추종하는 하나의 금융 상품으로, 주식 시장에서 주식과 같이 개인이 쉽게 거래하고 보유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나스닥을 추종하는 ETF는 나스닥 증시가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고, S&P 500을 추종하는 ETF는 S&P 500의 증시가 올라가면 가격이 올라가는 식이죠.
2. 3나스닥(NASDAQ)과 S&P 500이란?
나스닥: 미국 기술 기업 투자
나스닥(NASDAQ)은 미국에 있는 두 개의 주요 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기술주 중심의 기업들이 상장된 시장입니다. 나스닥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기업 가치가 증가하면 나스닥 증시가 올라가게 됩니다. 간혹 가다 나스닥 뒤에 나스닥 10, 나스닥 100 과 같이 숫자들이 붙는 증시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상위 10개 기업, 상위 100개 기업과 같이 그 증시가 포함하는 기업의 숫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스닥의 특징으로는 상위 100개 기업정도가 전체적인 증시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은 숫자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미국 기업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나스닥에 투자한다는 것은 세계적인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즉, 나스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술 산업에 관심이 많거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다면 나스닥은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S&P 500(Standard & Poor’s 500)**은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지수 중 하나입니다. 이 지수는 단순히 특정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술,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소비재 등 미국 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포함합니다.
S&P 500: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
S&P 500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기업뿐만 아니라, 존슨앤드존슨(헬스케어), JP모건체이스(금융), 코카콜라(소비재)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포트폴리오 덕분에, S&P 500은 개별 기업의 성과에 의존하기보다 미국 경제 전체의 성과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 500에 투자한다는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을 신뢰하고, 이를 함께 누리는 투자 전략입니다. 특정 기업이나 산업군에 치우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분산 투자하고 싶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가장 추천되는 지수입니다.
결론적으로, S&P 500은 나스닥이 기술주 중심의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미국 경제 전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증권사, 요즘은 전혀 복잡하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흔히들 증권사 계좌 개설부터 개별 증권 앱 다운로드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토스 앱은,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보 투자자들도 미국 증시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토스 증권의 특징
- 간편한 계좌 개설
토스 앱 하나만으로 국내 및 미국 주식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방문 절차가 필요 없으며, 몇 분 안에 계좌 개설이 완료됩니다. -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
미국 주식은 1주 단위로 거래되는데, 토스에서는 1주 미만 단위의 소수점 투자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 주식이 200달러라면, 10달러만 투자해도 애플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큰 자금이 없어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달러 환전도 간편하게
토스는 투자 금액을 원화로 입금한 뒤, 앱 내에서 실시간 환율로 달러 환전이 가능하므로, 별도로 외화 계좌를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복잡한 차트나 용어 없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국 증시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