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블루투스 장비들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특히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와 같이 무선 이어폰부터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블루투스로 활용하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장비들을 데스크탑에 활용하기 위해 연결을 시도하면 이상하게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문제가 왜 일어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스크탑에서 블루투스가 안되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드웨어적으로 블루투스 모듈이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설정에서 ‘Bluetooth’ 항목을 확인하면 정상적으로 표시되긴 하지만, 표시되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만 있다고 해서 실제 하드웨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어 따로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립 데스크탑 PC나 일부 브랜드 데스크탑의 경우 블루투스 모듈이 탑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아무리 블루투스를 켜도 장치가 검색되지 않거나, 연결이 시도조차 되지 않습니다.
윈도우 11 기준으로 작업 표시줄 옆 돋보기 아이콘에 bluetooth를 검색해보면 설정 창은 열립니다. 여기서 블루투스를 ‘켜기’로 설정하더라도, 막상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검색하면 아무 장치도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바로 소프트웨어는 블루투스를 실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연결을 담당할 하드웨어 모듈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외장 블루투스 동글(USB형태의 블루투스 수신기)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를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블루투스 기기들을 정상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에어팟, 갤럭시 버즈, 무선 스피커, 블루투스 키보드 등도 모두 동글 하나로 해결되는 셈이죠.
USB 동글 구매처
저도 예전에 비슷한 문제를 겪었을 때, 당연히 다이소나 전자기기 매장에 있을 줄 알고 여기저기 찾아 헤맸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USB 블루투스 동글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의외로 다이소, 이마트, 하이마트 등 대형 매장에서도 대부분 취급하지 않거나, 있어도 구형 모델이 많고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건 쿠팡이었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후기를 통해 검증된 제품을 고를 수 있어서 오히려 훨씬 편하더라고요.
특히 5.0 블루투스 동글은 최신 기기와의 연결 안정성도 좋고, 무선 이어폰·마우스·패드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도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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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을 받으셨다면, 이제는 간단합니다. 데스크탑 PC 본체의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동글은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죠.
설치 후 다시 윈도우의 Bluetooth 설정에 들어가서 연결할 장비를 검색하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에어팟, 갤럭시 버즈, 무선 스피커, 키보드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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